내일 차세대 전투기 필요 성능 확정…F-35 유력_오스발도 카지노 빌라 소피아_krvip

<앵커 멘트>

원점으로 돌아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내일, 새로운 작전요구성능과 구매 대수 등을 결정합니다.

스텔스 기능이 우수한 F-35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내일 회의를 열어 원점에서 재검토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 즉 FX 사업과 관련한 군의 소요를 확정합니다.

합참은 차세대 전투기 성능 가운데 스텔스 기능 등을 검토해 군의 작전상 요구되는 성능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작전 요구 성능' 수정안이 확정되면, 스텔스 기능이 우수한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가 유력한 기종이 될 전망입니다.

전투기 수량은 당초 60대였지만, 예산 증액이 어려워 우선 40대를 구매하고, 20대를 추가 구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8조 3천억 원 규모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지난 9월, 미국 보잉사의 F-15 사일런트 이글이 단독 후보로 상정됐지만, 스텔스 성능 부족 등을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합참은 이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개발사업, 즉 KFX 사업과 해군의 소나브이 등 6가지 사업에 대한 군의 소요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입니다.

내일 결정에 따라 국방부는 사업 추진 기본 전략안을 짜고 방위사업청은 구매 계획을 수립합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