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 한자리 수 전망 _브라질인, 포커에서 백만장자가 되다_krvip

내년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한 자리 수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년에 경기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가계신용 위험 증가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가계대출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 회복의 속도와 시기, 신용불량자 문제와 가계의 실질 소비 여력,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내년에 가계대출 증가율이 명목 경제성장률인 6∼7%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담보인정비율이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이 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시중은행들도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10%로 올려 잡고 있지만 실제 증가율은 한 자리 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연구원은 내부 조사 연구에서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이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12∼16%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