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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대통령은 어제 일본 NHK방송과 가진 단독회견을 통해서 남북의 이산가족이 만나는 다음 달 15일 북한의 교향악단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등 앞으로는 남북간의 왕래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교류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전복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 이후 외국 방송사로는 처음 일본 NHK와 단독회견한 김대중 대통령은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는 군사직통전화 설치와 남북군사 지도자 교환방문 등 긴장완화와 경제협력, 사회문화협력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앞으로 남북한 사이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촉과 교류가 활발히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다음 달 15일, 북한 교향악단의 서울방문이 있으며 비전향 장기수 북송,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문제 등 예정된 교류 일정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통일까지는 앞으로 2, 30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통일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며, 지금 중요한 것은 남북한사이에 전쟁의 위협을 없애고 평화와 교류협력 체제를 굳건히 다지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최대 성과는 남북 정상이 55년만에 만났다는 사실이라고 말하고 김정일 위원장에게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는 주변 4강과의 관계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득했고 김 위원장도 이런 현실을 이해한 것이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북-일 관계개선과 관련해 김 대통령은 북한 경제가 안정될수록긴장이 줄어든다며 북한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경제지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NHK는 김 대통령과의 회견 내용을 저녁 7시와 9시, 10시 메인뉴스 시간에 중점 보도한데 이어 위성방송을 통해 40분간의 회견 내용을 전부 방송하는 등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