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퍼포먼스 ‘액션 드로잉 히어로’ 일본공연 개막_포키 체스를 치다_krvip

넌버벌퍼포먼스 ‘액션 드로잉 히어로’ 일본공연 개막_포커 플레이어가 지는 이유_krvip

넌버벌 퍼포먼스 '액션 드로잉 히어로'(hero2013.jp)의 일본 공연이 지난 26일 도쿄의 롯폰기 블루시어터에서 막을 올렸다. 첫날 공연에는 인기 여배우 고쿠쇼 사유리가 행사장을 찾아 관객으로서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호흡을 맞추는 등 참가형 퍼포먼스의 재미를 보여줬다. 공연 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고쿠쇼 사유리는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그릴 줄 몰랐다"며 "아트만이 아니라 댄스도 많고, 무엇보다 출연진들의 서비스 정신에 감탄했다. 뇌가 활성화되는 쇼이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다"고 극찬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코믹 연기와 화려한 춤이 곁들여진 미술 판타지의 세계를 목격한 일본 관객들도 "상상 이상의 무대였다" "이제껏 본 적이 없고, 상상하지도 못한 재미가 있었다"며 입을 모았다. 리더 김흥남은 "일본에서 장기 공연은 처음이라 두근거렸다. 일본 관객들은 부끄러워하는 편이라 들었는데 함께 호응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첫날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4월 일본 첫 공연에서 언어와 세대의 벽을 허물며 다양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큰 인기를 얻었던 '액션 드로잉 히어로'는 다음달 24일까지 한국 넌버벌 공연 사상 최초로 한 달간 장기공연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