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농경지 침수.유실 _틱톡으로 돈을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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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6월 25일 월요일 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앵커: 지난 사흘 동안 300mm 안팎의 폭우와 태풍 제비의 영향이 겹치면서 2명이 숨지고 농경지 1만 3,0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등 전국적으로 막대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소식 먼저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밀물 수위가 가장 높을 때와 겹친 전남 남해안은 농경지 1만 400여 헥타르가 물에 잠겨서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경남은 2200헥타르, 전북은 700헥타르가 침수되는 등 전국에서 농경지 1만 3,000헥타르가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남 함안과 경북 포항에서는 도로를 내면서 깍은 야산이 집중호우에 무너져내려 차량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초속 30m의 바람이 불었던 제주에서는 가로등과 가로수가 넘어지고 상가 유리창이 깨지는 등 강풍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강승구(제주시 이도 2동): 나무가 휘청거리고 나뭇가지가 꺾여서 도로에 휘날리고, 또 하나는 간판이 떨어질까봐... ⊙기자: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전남 해남군 송지면 앞바다에서 화물선 영신호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침몰됐으나 선장 등 2명은 구조됐습니다. 논에서 풀을 뽑던 전북 김제시 34살 이 모씨가 낙뢰로 숨지고 갑자기 불어난 개울물에 휩쓸려 경북 군의군 78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주택 2채가 반파되고 축대 4곳이 무너졌으며 곳곳에서 도로와 하천이 유실되는 등 전국이 불과 사흘 장마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